‘퍼그’ 키우는 사람들에게 전해진 너무도 안타까운 소식 (+연구 결과)
2022년 06월 03일

귀여운 억울한 표정에 찐빵 닮은꼴로 강아지 종류 중의 하나인 ‘퍼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이런 퍼그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논문이 하나 제시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퍼그의 건강과 체형이 좋아질 때까지 그들을 사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최근 영국의 로열 베티네리 대학교 (이하 RVC)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퍼그의 건강 상태가 다른 개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다르며 대체로 더 약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른 개들과 비교했을 때, 퍼그의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길 확률은 2배라고 합니다.

RVC의 반려동물학 부교수이자 소개된 논문의 저자인 댄 오닐 박사는 “퍼그는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지만, 우리 모두는 그들의 극단적인 체형이 그들의 건강 악화와 연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제는 어떤 개를 키울지 고민할 때 우리의 욕구보다 그들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는 퍼그가 더 이상 일반적인 개의 종류로 분류되지 않는 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진들은 사람들의 퍼그에 대한 소유욕과 구매욕보다 퍼그의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퍼그의 품종과 관련하여 높은 비율의 건강 관련 문제를 줄이기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여전히 퍼그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품종이지만, 연구진들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퍼그의 건강 상태가 제대로 고려되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읽은 누리꾼들은 “하루빨리 퍼그의 건강 상태가 회복됐으면 좋겠다” “퍼그가 다른 개들보다 더 약한지 몰랐다” “우리 욕심보다 퍼그의 건강이 우선시 되는 게 맞다” 등 퍼그의 건강 상태가 회복되고, 안 좋은 특성이 개선되어지기를 바라는 심경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