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은 장난감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강아지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빈 캔과 플라스틱 병.. 그래요. 위험한 쓰레기였죠! 핀이 걱정된 아빠는 대신 캔 모양의 봉제 인형을 사다 줬어요. 이 행동이 무슨 일을 불러올지 모른 채 말예요! 머지 않아 핀은 산책하는 동안 늘 놀이를 하듯 누군가가 버린 캔과 플라스틱 병을 모조리 찾아내 아빠에게 가져다주기 시작했습니다. 핀이 지나간 곳은 반짝반짝. 핀은 동네의 청소부를 자처했어요.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핀이 모아온 것들을 재활용 센터에 팔자 실제로 용돈이 생긴 겁니다! 그렇게 핀은 취미로 돈을 버는 강아지가 됐고, 직접 마련한 돈으로 좋아하는 장난감을 살 수 있게 됐죠. 게다가 올해부터는 그렇게 번 돈을 동물 구조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좋아하는 일로 환경도 지키고, 다른 강아지들도 돕는 핀! 녀석의 행복한 미소가 늘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finn_and_stefe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