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많은 유튜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양이가 고양이별로 떠났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종을 쳐서 음식을 얻는 영상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유튜브 채널 ‘캣 나비 데스크’의 고양이 ‘부루루(Bururu)’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고양이 부루루는 같이 사는 베루루라는 아이와 함께 유튜브에서 ‘슈퍼스타’였는데요.
몇 해 전 종을 쳐서 음식을 먹는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에는 도미노를 쓰러뜨리거나 탁구 공 묘기를 하는 등 일반적인 고양이 유튜브 채널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로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인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에는 부루루가 고양이별로 떠났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채널 주인은 “2022년 4월 23일, 부루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갑자기 쓰러져서 급히 병원에 데려갔는데 깨어나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루루가 세상을 떠난 것은 심장마비일 확률이 높다는 수의사 소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는 “어떤 건강상 문제도 없었고, 매일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밥도 잘 먹었다. 고양이별로 갈 때까지 내 생각을 많이 해준 친구다. 영원히 부루루를 가슴에 품고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루루가 고양이별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구독자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부루루가 나왔던 영상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루루가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