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리 강아지 사진이 공개되자 난리가 났습니다. 알고보니 사람이었습니다”
2022년 05월 30일
흔히 '코스프레'라고 하면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의상을 제작해 입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최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알아내지 못한 코스프레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에 거주 중인 '도코'라는 이 남성은 얼마 전 무려 2,000만원 가까이 거금을 들여 '콜리 강아지' 의상을 특수제작해 입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강아지'가 되고 싶었다는 도코는 특수의상 제작 업체에 직접 연락해 '콜리 강아지'를 완벽하게 구현할 의상을 제작해달라고 말하고 돈을 지불했습니다. 주문 40일 만에 의상을 받은 도코는 곧바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실제 강아지처럼 네발로 걸어다니는 사진과 바닥을 뒹구는 모습을 연출했고, 많은 사람들은 그를 실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도코는 "네발로 다니는 동물이 귀엽다고 생각한다. 강아지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콜리 견종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움직이는 것이 조금 불편하지만 강아지가 된다는 꿈을 이뤄서 기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