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영상이 수많은 누리꾼들이 코 끝을 시큰하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 비행기 태워주고 싶은 아이바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지금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 아이바오는, 푸바오가 어릴 때도 많은 사랑을 쏟았답니다.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한테 하는 최고의 애정표현 중 하나는 바로 ‘둥개 둥개 비행기 태워주기’였는데요.
아이바오와 아기 푸바오가 얼마나 행복해보이는지, 보는 사람이 미소 지을 정도였죠.
시간이 흘러, 이미 30kg 가까이 커져서 어른에 가까워진 푸바오.
이제 이유식을 떼고 대나무로 먹이를 교체할 때가 됐지만, 아이바오 눈에는 여전히 아기인가봅니다.
함께 있던 아이바오는, 멀리 있는 푸바오를 자기 쪽으로 당겨…
힘겹게 둥개 둥개 비행기를 태워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미 많이 무거워진 푸바오, 그만 엄마 몸 위에 포개지고 마는데요.
아이바오가 얼마나 푸바오를 사랑하는지, 두 판다가 함께 지내며 얼마나 행복했는지 보여주는 장면에 많은 누리꾼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습니다.
제대로 들리지도 않는 아기를 비행기 태워주는 아이바오, 강바오 송바오 말처럼 진짜 이런 엄마가 어디 있을까요?
해당 장면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엄마 ㅠㅠ” “아이고 아이바오야 ㅠ” “우리 사랑이 모성애야” “사랑 많은 우리 아이바오” 등 가슴 찡한 반응을 보냈습니다.
이외에도 강바오한테 받은 맛있는 워토우를 아낌없이 뚝 잘라 푸바오에게 나눠주는 모습 역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이렇게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푸바오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그토록 많은 사랑을 받았나봅니다.
아이바오와 푸바오의 워토우 나눠먹기, 비행기 태우기 장면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에서 269만번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비록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둘이 자주 만날 수 없겠지만, 엄마 아이바오의 마음 속에는 항상 사랑하는 아기로 푸바오가 머무르고 있겠지요.
추운 겨울, 아이바오의 사랑으로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습니다.
사진 :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에버랜드 – EVERLAND,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