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골든 리트리버가 새 장난감 받자 바로 뛰어간 놀랍도록 가슴 뭉클한 장소.
2023년 12월 07일

골든 리트리버 루루는 평소에도 정말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예요.

어느 날 엄마는 반려동물 박람회에 갔다가, 그런 루루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귀여운 장난감을 발견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루루에게 장난감을 선물한 엄마! 장난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는지 루루는 눈을 빛냈고,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는 녀석의 모습을 보며 엄마는 흐뭇했는데요. 잠시 후 엄마는 더 큰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어요.

녀석이 찾아간 곳은, 다름아닌 아기 침대였습니다! 루루는 자신이 선물받은 인형을 아기에게 양보한 거죠.
그렇게나 좋아했으면서, 그렇게 예쁜 인형이라면 분명 아기도 좋아할 거라 생각한 걸까요.

루루는 사실 리모콘, 슬리퍼 등 집에 있는 거라면 뭐든지 갖고 싶어 하는 아이래요. 하지만 한 달 반이 된 아기에게만큼은 뭐든지 양보하는 멋지고 듬직한 네 살 오빠라고 하네요.

아기를 돌보다가 가족의 무릎에서 고된 하루를 마친다는 루루! 동생을 생각하는 녀석의 따듯한 마음에 입가에 미소가 피어납니다.

사진 : ET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