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오 ‘송영관 사육사’ 떠나는 푸바오에게 쓴 편지 내용에 모두가 눈물 흘렸다 ㅠㅠ
2023년 12월 06일

2024년 상반기 내 중국 반환 예정인 ‘행복천사’ 푸바오..작은할부지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눈물나는 편지 내용 공개

에버랜드 바오 가족의 작은 할부지인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가 조만간 중국으로 반환돼 할부지들의 품을 떠나는 푸바오에게 너무도 감동적인 편지를 남겼습니다.

힘든 대한민국 사회에 큰 행복과 힘을 주는 소중한 푸바오. 오래오래 한국에 살면 좋겠지만 중국과의 판다 반환 협약에 따라 성성숙기가 되는 오는 2024년 상반기에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제 푸바오가 한국에 살 날이 불과 몇 개월밖에 남지 않은 것인데요.

모두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슬퍼하고 있지만 가장 아쉬워할 사람은 누가 뭐래도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와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일 것입니다. 두 할부지는 푸바오의 탄생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곁을 지키며 손녀에 대한 사랑을 듬뿍 줬습니다. 준 사랑이 아주 큰 만큼 손녀와 이별하는 아쉬움도 클 것 같은데요.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을 발간했습니다. 푸바오에 대한 사랑과 애정, 고마움, 그리고 이별의 아쉬움이 담긴 송바오의 에세이에는 직접 푸바오에게 쓴 편지도 들어있어 눈길을 끕니다.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쓴 편지 내용이 공개되자 팬들은 “너무 눈물난다”는 반응이 대부분인데요. 그만큼 편지 내용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송 사육사는 “곧 우리의 곁을 떠날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어. 언젠가 이 순간이 올 것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쉽지 않네“라고 아쉬워하며 “나의 말을 알아들을 리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편지를 쓴다는 건, 어쩌면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푸바오, 너는 나에게 참 특별한 존재란다. 많은 사람이 힘든 시기에 너를 만나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은 것처럼, 너한테 말한 적은 없지만 사실 나 또한 그랬거든.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던 와중에 푸바오를 만났고, 함께하면서 조금씩 상처를 치유했고, 행복이라는 테두리 안으로 다시 한 발 한 발 내디딜 수 있었단다. 네가 그런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너의 하루가 매일 특별한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랐던 거야“라고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중국으로 가야하는 푸바오에게도 상황을 할부지로서 설명해주기도 했는데요. 송바오는 “엄마와 아빠도 더 큰 행복을 찾아 먼 길을 떠나왔단다. 이곳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 이제는 푸바오도 푸바오만의 행복을 위해 길고 먼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순간이 온거야”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러면서 “기억해 후바오. 너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해피엔딩이었다는 걸. 푸바오라는 아기 판다를 만난 건, 나에게 참 기적같은 일이었단다. 사랑해“라고 편지를 적었습니다.

송바오의 편지 내용이 공개되자 푸바오의 팬들은 모두 슬퍼하면서도 ‘작은 할부지’의 깊은 애정과 아쉬움을 느껴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바오의 편지 원문 사진>

사진 : 에버랜드,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