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모두가 한 번쯤 듣는 질문이 있죠. 바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인데요. 정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난제 중의 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강아지한테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떨까요? 틱톡 계정 @kamilandra_에는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는 "강아지가 누구를 더 사랑하는지 보기 위해 각자 반대 방향으로 달려보기"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는데요. 영상 속 엄마와 아빠는 강아지를 가운데에 두고 바라보다가, 하나 둘 셋 신호와 함께 서로 반대 방향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강아지는 순간 깜짝 놀라서 멍! 한 차례 짖더니 갑자기 이런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제자리에서 맹렬하게 빙글빙글 도는 건데요! 엄마와 아빠 그 어느 한쪽도 고를 수 없는 당혹스러움이 모습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빠를 똑같이 사랑하는 강아지의 당혹감과 귀여움 덕분에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는데요. 무려 1480만명 이상이 해당 영상을 시청했고, 27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짧은 영상 하나로 스타덤에 오른 귀여운 강아지! 앞으로도 엄마 아빠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사진 : 틱톡 kamilandra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