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 뭘 하는 거니?”
깜짝 놀라고 만 한 여성. 집에 처음 보는 아기 고양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미를 잃고 죽어가던 고양이.. 녀석을 구조한 건 바로, 여성의 반려견!
강아지가 엄마 잃은 고양이를 발견하자 바로 집으로 데려온 겁니다. 엄마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죠.
하지만 강아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강아지는 곧 두 번째 아기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얼마 후 강아지와 여성은 마당에서 홀로 울고 있던 세 번째 아기 고양이까지 발견했습니다.
태어난 지 3주 정도로 보이는 아주 작은 녀석들.. 하지만 보호소는 이미 꽉 차서 녀석들을 바로 보낼 수 없었습니다.
보호소에 자리가 나는 2주 동안, 세 아이들은 여성과 강아지의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정식 임보자를 만났죠.
얼마나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지, 요 녀석들에게 피터팬, 웬디, 팅커벨이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이 붙었습니다. 조금 더 자라면 영원한 가족을 구하기 시작할 거래요.
보호소 사람들은 강아지가 아니었다면 세 고양이가 살아남기 힘들었을 거라며 ‘특별한 구조자’를 공개적으로 칭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때때로 구조에는 믿음과 강아지, 그리고 요술 가루가 필요하죠!”
사진 : Coastal Bend Cat Rescue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