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백수’되자 우울해진 폭발물 탐지견.. 1만9천명을 놀라게 한 ‘깜짝 실력 발휘 순간’
2023년 11월 09일
틱톡 계정 @dorkama에 아빠와 자주 등장하는 강아지 도르카는 부대에서 폭발물 탐지견으로 오랜 시간 봉사해왔습니다. 도르카에게 폭발물 탐지는 부대원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보람찬 일이자,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었죠. 하지만 결국 은퇴의 순간은 다가오고... 도르카는 현재 부대원 출신 아빠와 '백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빠와 함께하는 일상은 행복하지만 삶의 원동력 같았던 '일'이 없어지자 도르카는 우울에 빠지는 일이 잦았죠. 이런 도르카를 위해 아빠는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바로 도르카와 자주 들리는 마트에 '깜짝 폭탄'을 준비하는 거죠! 물론, 실제로 터지는 물건이 아니라 도르카를 위해 만든, 화약 냄새가 나는 장난감이었지만요. 먼저 마트 진열대 물건 중 장난감을 숨겨놓고, 이후 도르카에게 "찾아!"라고 지시한 아빠. 그 결과는 진짜 놀라웠는데요. 도르카는 열심히 마트 곳곳을 누비면서 위험한 화약 냄새가 나는지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빠가 숨겨놓은 폭탄 장난감을 찾자 도르카는 활짝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해당 영상이 틱톡에 올라오자, 1만9천명이 넘는 사람들은 도르카의 녹슬지 않은, 변함없는 폭발물 탐지 실력을 보며 정말 감탄했다고 합니다. 도르카가 아빠와 앞으로도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 틱톡 dork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