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팔로워 유명 가수가 ‘강아지가 듣기 좋아하는 음악’ 직접 작곡한 이유 (+듣는 방법).
2023년 11월 02일

인스타그램에서 23만 팔로워를 보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이자 래퍼 슬리피가 최근 반려견들과 함께한 근황을 알렸는데요.

최근 슬리피는 인스타그램에 ‘#눈이부시개’라는 멘트와 함께 여행지에서 반려견 퓨리, 릴리와 같이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슬리피는 평소에도 자신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자주 올려 애정을 드러내곤 하는데요.

이런 슬리피가 사실, ‘강아지가 듣기 좋아하는 음악’을 작곡하고 발표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슬리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반려견들을 위한 뮤직테라피!”

“댕댕 연구소에서 이 세상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강아지가 좋아하는 음악“을 발매하였습니다.”

“강아지의 심박수의 안정을 가져온다는 논문들을 바탕으로 이 음악을 제작하였구요.”

“강아지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발매된 Relax Dog Music의 구체적인 장르로는 강아지들에게 가장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는 피아노 솔로, 소프트 락, 레게 음악 이렇게 세 가지 장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댕댕 연구소는 앞으로도 더욱 연구를 거듭해 이 세상 모든 강아지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음악을 연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마디로 강아지의 심신 안정을 위한 여러 논문을 토대로, 강아지가 듣기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었다는 말인데요.

이 노래들은 각각 피아노 솔로곡인 ‘스르륵 꿈나라로’, 레게 리듬이 매력적인 ‘기지개를 쭈~욱’, 소프트 락 베이스 곡인 ‘발바닥 꼬순내가 좋아’인데요.

슬리피는 이 노래 제작을 위해 수의사 선생님의 조언을 직접 취재하며 발로 뛰어 만들었다고 해요.

슬리피 인스타그램에 실제 반려견 엄마 아빠들이 달아놓은 댓글에 따르면, 정말 많은 강아지들이 슬리피가 작곡한 노래를 좋아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자장가로 좋을 거 같은 ‘스르륵 꿈나라로’의 경우, 불안감이 커서 잠을 못 자던 강아지들이 차분해지면서 잠을 잘 자게 됐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반려견 퓨리, 릴리와 세상 모든 강아지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강아지들에게 정말 좋은 노래를 작곡한 슬리피!

앞으로도 반려견들과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슬리피가 작곡한, 강아지들을 위한 노래가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 검색창에 ‘댕댕연구소’라고 검색하시면 해당 노래들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 슬리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