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 ‘순심이’ 닮은 강아지 보고 남긴 말
2023년 01월 04일

가수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와 똑 닮은 강아지 바다에서 만나 ‘눈물’

가수 이효리가 자신이 기르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순심이와 정말 닮은 강아지를 보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순심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반려견을 사랑하는 애견인으로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인데요. 이효리가 먼저 김태호 PD에게 “캐나다로 입양 간 강아지들을 보러 가고 싶은데 기록을 남기고 싶다”라고 제안해 기획됐다고 합니다.

 

이날 이효리는 ‘공길 언니’ 고인숙과 토피노 캠핑장을 찾았는데, 인근 바닷가에서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효리가 키우던 반려견 순심이와 정말 똑같이 생긴 강아지를 만났던 것입니다. 바닷가에 있던 아이는 정말 순심이와 닮은 모습으로, 마치 이효리를 아는 것처럼 다가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내가 말했잖아. 어딘가에서 순심이가 똑같이 살고 있을 것 같다고”라고 말하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이효리와 순심이의 인연은 특별합니다.

앞서 이효리는 2010년 유기견이었던 순심이를 입양했습니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에 가 봉사활동을 한 그는 수많은 강아지에게 괴롭힘을 당해 혼자 있던 순심이가 눈에 계속 밟혀 데려오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지저분한 털을 걷어내고 보니 한쪽 눈이 실명되어 있는 데다가 자궁 축농증까지 앓고 있던 순심이. 그런 강아지를 보호소에 그냥 내버려 둘 수 없던 이효리는 결국 본인이 직접 입양하기를 결단하고 순심이를 가족의 일원으로 데려왔던 것입니다.

당시 이효리는 “개와도 인연이 있는 것 같다. 보호소에 있는 순심이가 눈에 너무 밟혀서 며칠 동안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효리의 순심이를 향한 마음에 시청자들은 “너무 공감된다” “너무 보고싶을 것 같다” “너무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