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이기영 집에서 발견된 강아지, 고양이 4마리 안타까운 근황 (+사진)
2023년 01월 02일
파렴치한 파주 택시기사와 전여친 살인사건의 범인 이기영의 집에서 소중한 강아지와 고양이 3마리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매우 안타까운 것은 이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주인을 잘못 만난 탓에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는 점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5587" align="aligncenter" width="692"]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이기영 반려동물 이기영이 기르던 고양이[/caption]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 있는 이기영의 아파트에서 강아지 1마리와 고양이 3마리가 구출됐습니다. 구조된 강아지는 하얀색 믹스견이었고 고양이는 샴과 러시아블루, 코리안숏헤어로 이기영과 그의 현 여자친구가 함께 기르던 동물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주민으로부터 강아지가 짖는다는 민원을 접수해 파주시청, 경찰에 협조를 구한 뒤 이기영으로부터 반려동물 포기각서를 받아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5588" align="aligncenter" width="873"]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범인 이기영이 기르던 동물 파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범인 이기영이 기르던 동물[/caption] 구조된 강아지와 동물들은 현재 경기도 양주시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로 보내진 상태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것은 이 동물들이 10일 안에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한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끔찍한 주인을 만나 큰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현재 홈페이지에 입양 공고를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15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입양 대상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는데요. 강아지와 고양이 등 입양 절차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동물 애호가들과 누리꾼들은 이기영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면서 남겨진 동물들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