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밖에 홀로 떠돌아다니거나 기간 안에 입양 가지 못해 안락사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놓인 유기견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이들은 유기견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발 벗고 나서서 일할 수도 있을 텐데요. 최근 유기동물들을 위해 화보 촬영을 했다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며칠 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서는 유명 가수의 재능 기부 사실을 알렸는데요. 뜻 깊은 일에 참여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정연이었습니다. 정연은 2023년 유기동물 후원 달력 제작을 위한 촬영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동물 보호소에 살고 있는 보호견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업로드했는데요. 그녀는 “유기동물들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정연이 함께 촬영한 모델견은 견주가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갔었던 아이지만 사람들을 잘 따르고 좋아하는 강아지였습니다. 정연은 같은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데려가 임시 보호도 하며 유기견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유기동물들을 위해 재능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멋지다” “정말 재능 기부네” “동물들 유기하는 사람은 꼭 처벌 받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