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인 강아지들에게도 행복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경이 지나고나면 언제나 비오듯 땅 굳듯,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인데 최근 화제를 모은 반려견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에서 사랑스러운 바려견 ‘왓슨’을 기르고 있는 견주 마리 스트로쿠스가 사진을 공개하자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왓슨은 다른 일반적인 강아지들과는 달리, 조금 특별한 면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매일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 아이는 불행하게도 다리 하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왓슨은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고 주인과 함께 행복한 일만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역 해군 장교인 마리는 해외에서 생활을 할 때 다리가 하나 없는 왓슨을 처음보고 입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당시 7년 동안 3개의 다리로만 생활했던 왓슨에게 마리는 의족을 선물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7년 동안 다리 3개로 생활을 해왔기에 오히려 의족이 왓슨을 더 불편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노심초사 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왓슨은 아주 똑똑한 아이었고, 의족을 착용하자마자 집 안을 누비고 다녔다고 합니다.
산책을 나갈 때도 아주 빨리 달릴 줄 알게 돼, 오히려 마리를 더 힘들게 할 정도라고 합니다.
의족 생활에 너무 잘 적응하고 있는 왓슨.
그가 너무 대견한 마리는 “이탈리아에 있을 때 왓슨을 입양했다. 이미 수술을 받은 상황이었고, 보호소에 6개월 지내고 있었다. 이제 왓슨은 일상을 아주 즐기고 있다. 산책을 나가고, 달리기도 하며, 우체부 아저씨에게 짖기도 하면서, 낮잠을 자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