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대학 연구원이 의사 면허 없이 고양이에게 마취 없는 중성화 수술을 강행했습니다”
2022년 07월 21일
의사 면허가 없는 일반 사람이 동물에게 마취도 없이 수술까지 진행한다면 너무나도 끔찍한 일일 것입니다. 수술을 강제로 받게 되는 동물은 고통에 몸부림 칠 텐데요. 최근 의사 면허가 없는 광주의 한 대학교 연구원이 마취 없이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강행해 고통을 준 영상이 SNS에 올라와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고양이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범인들은 베트남 국적의 연구원을 포함해 총 4명이 함께 있었는데요. 동물 보호단체 라이프는 동물보호법 및 수의사법을 위반한 연구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을 행한 연구원들은 수컷 고양이를 마취하지 않은 채 중성화 수술을 하는 장면을 영상에 고스란히 담아 자랑이라도 하는 듯 SNS에 게재했다고 하는데요. 라이프는 “광주전남수의사회에 문의한 결과 광주에는 베트남 국적의 수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알려져 해당 연구원들은 무면허로 중성화 수술을 강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왜 이런 끔찍한 일을 행했냐는 물음에 연구원들은 “마취약을 구할 수 없고 중성화 수술 비용이 60만원이 넘어 너무 비싸 직접 수술을 했다”고 했는데요. 경찰은 국적과 상관없이 법을 어긴 행위를 한 자들에 대해 엄중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사 면허가 없는 사람들이 마취도 없이 고양이에게 중성화 수술을 한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마취 없이 어떻게 수술을 하냐” “의사 면허도 없는데 어떻게 수술을 할 생각을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