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방관이 당근마켓에서 잃어버린 강아지 애타게 찾고 있는 주인에게 강아지를 품에 안겨줬습니다”
2022년 07월 13일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강아지가 실종된다면 하루하루 애타게 찾을 텐데요. 몇 달 전 무슨 방법을 써도 강아지를 찾지 못하자 중고거래 앱에서 강아지 실종 상태를 알려 도움을 청한 주인에게 기적이 행해진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러했는데요. 경북 울산의 한 길거리를 지나가던 한 행인은 홀로 떠돌아다니고 있는 유기견을 구조해 119 안전 센터에 데려다 주었는데요. 보통 유기견이 맡겨진 경우에는 직원들이 강아지를 곧바로 유기견 보호센터로 보내지만 이번에 맡겨진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랐습니다. 바로 버려졌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정리된 털을 갖고 있었던 것이었는데요. 누군가 강아지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직원들은 실종 동물 찾기 앱과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을 이용해 강아지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직원들이 기지를 발휘한 덕에 비슷한 생김새의 강아지가 실종됐다는 사람을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실종 관련 글 작성자와 연락을 한 직원들은 강아지를 안전하게 주인의 품에 다시 안겨줄 수 있었는데요. 강아지를 애타게 찾던 주인은 강아지를 보자마자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