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사람이 다가오자 버림 받은 두 아기 강아지가 보인 눈물겨운 행동 (+사진)
2022년 07월 13일
버림 받아 보호소에 맡겨진 아기 강아지들은 태어난 날로부터 최소 8주가 지나야 입양을 갈 수 있습니다. 아기 강아지가 추운 날씨에 비를 맞으며 홀로 떨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근 폭우 속에서 길가에 버려진 아기 강아지 두 마리를 발견하고 부부가 다가가자 살고 싶었던 아이들이 보인 눈물겨운 행동을 담은 영상이 퍼지며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습니다. 도로를 지나가던 한 부부는 나무 사이에서 강아지 울음 소리가 크게 들려 멈춰 섰는데요.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가자 그 곳에는 놀랍게도 갓 태어나 보이는 아기 강아지 두 마리가 비를 맞으며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부부가 다가가자 한 마리는 사람이 무서운 듯 재빨리 도망가 버렸는데요. 나머지 한 마리는 살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부부에게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추위 속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벌벌 떤 것인지 아이는 사시나무 떨 듯이 몸을 떨고 있었는데요. 부부는 자신들에게 마음을 내준 아이를 겉옷에 넣어 감싸 안아줬습니다. 그리고 도망간 나머지 한 마리도 구조하기 위해 기다렸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망갔던 한 마리도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듯 다가왔습니다. 부부는 아이를 다른 겉옷에 넣어 따뜻하게 안아주며 인근 보호소로 급히 향했는데요. 다행히 아이들의 건강 상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두 마리 아기 강아지 모두 너무 어린 탓에 입양 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부부 덕분에 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아이들도 기쁨의 꼬리를 흔들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