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개물림 사망 사고’ 대형견 견주 1년만에 붙잡힌 상황 (+재판)
2022년 07월 05일

개 물림 사고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견주가 특별히 책임감을 갖고 더 조심 해야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2021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갑자기 나타난 대형견과 사투를 벌이다 끝내 목숨을 잃고 만 5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경찰은 개 물림 사고의 가해견의 견주를 찾으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끝내 찾지 못 했었는데요.

그런 가해견 견주가 1년이 흐른 지금 드디어 붙잡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남양주 집건읍의 한 야산에서는 산을 오르던 50대 여성을 물어 죽인 대형견의 견주는 현재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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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의 이찬규 뷰장검사는 사람을 물어 죽인 대형견의 견주이자 60대 개농장 주인을 업무상과실치사, 증거인멸교사, 수의사법 위반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요.

견주를 지속적으로 조사한 결과 그는 한 축산업자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강아지 총 49마리를 사건 현장 인근 개농장에서 불법으로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견주는 축산업자에게 유기견 운반 차량에 달려있던 블랙박스 영상을 제거하도록 지시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증거 인멸과 더불어 해당 개 물림 사고의 가해견의 몸에서 견주를 특정 지을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 기간이 길어졌지만 1년이라는 수사 끝에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고와 같은 안 좋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 동물사육장과 동물 안전조치 위반과 관련된 사범에 대해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때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남양주 개 물림 사고 가해견의 견주를 붙잡았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이라도 붙잡혀서 다행이다”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견주가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