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날이 갈수록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 독립이 확정됐고, 조만간 독립을 준비할 정도로 뚠빵한 매력을 뽐내고 있죠. 뚠빵해지는 데에는 루이후이의 먹성도 한 몫했는데, 요즘 따뜻한 봄이 되면서 아이들의 먹성이 폭발하고 있다는 행복한 소식도 전해졌죠.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 아이바오도 이에 맞는 육아를 해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서로 먹을 것을 가지고 다투는 루이 후이 사이에서 아이바오가 정말 놀라운 육아 장면을 보여줬어요. 정말 사람에게서나 볼 법한 행동이라 많은 푸덕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16일 판다월드 방사장 평상에서 주키퍼들이 준비해준 대나무 줄기를 먹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줄기 하나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두 친구가 하나를 가지고 아웅다웅해 서로 줄기를 먹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때 엄마 아이바오가 정말 사람같은 행동을 보여줬습니다.
루이후이가 줄기 하나를 가지고 먹지도 못하고 싸우자 아이바오가 다가와 대나무 중간을 뚝 잘라 두 아이에게 모두 나눠줬던 것인데요. ‘먹깨비 여사’인 만큼 아이바오가 뺏어먹을 것이라고 생각한 팬들도 많았지만 아이바오는 그러지 않고 자른 줄기를 두 아이에게 공평히 나눠주는 모습이었죠.
사람 아기들이 물건 하나를 두고 서로 싸울 때 부모들이 나눠주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정말 놀랍다고 할 수밖에 없는 똑똑한 사랑이의 육아법이었죠.
팬들은 “진짜 아이바오 판다임당이 맞다” “아이바오가 천재라서 푸루후가 똑똑하다”는 반응입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bao_maeu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