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먹일 생각해 기뻐서 죽순 줄 때마다 미소 못 감추는 중국 세칭양 사육사.
2025년 04월 15일

푸바오의 팬들이 중국에 있는 푸바오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매일같이 듣는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최근 푸바오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세칭양 사육사’인데요. 쉬샹 사육사는 여전히 논란의 인물이지만 세칭양, 왕, 동 사육사 세 사람은 푸바오 팬들도 호감을 갖고 지켜보는 중국인 사육사입니다.

그 중 최근 푸바오 팬들 사이에서는 선수핑 기지 소속 세칭양 사육사가 푸바오를 아주 잘 돌봐주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팬들이 원하는대로 세칭양 사육사는 행동 하나하나 푸바오를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푸바오를 아주 다정하게 불러주는 콜링부터 시작해 방사장 관리도 상당히 꼼꼼히 해주고, 세칭양 사육사가 있을 때면 대나무 상태도 더 싱싱한 느낌이 들죠.

팬들이 무엇보다 세칭양을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는 그 역시 푸바오가 주는 행복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세칭양 사육사는 푸바오 방사장으로 출근할 때 결코 표정이 일그러지는 법이 없고, 어제(14일)는 푸바오의 죽순을 놔주러 걸어나올 때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죽순 크기도 아주 크고 싱싱한 것이, 세칭양 사육사가 내심 푸바오가 먹을 생각에 흐뭇해서 미소를 지은 것 같았죠.

세칭양 삼촌의 마음을 아는지 푸바오는 사육사가 놔준 죽순을 어느 때보다 더욱 맛있게 먹어 귀여움을 선사했습니다.

팬들은 “세칭양 사육사는 정말 인정 안할 수 없어요” “사육사는 본래 저래야 합니다” “푸바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