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고속도로에서 떠돌아다니는 강아지 발견한 경찰이 한 감동적인 행동 (+결말)
2022년 07월 04일
도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지내는 길강아지들은 차에 치일 수도 있기에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다쳐도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해 아픔과 홀로 싸워야 할 것입니다. 최근 미국 테네시 주의 햇볕이 내리쬐는 더위 속에 한 고속도로에서 홀로 떠돌던 강아지에게 보인 경찰의 놀라운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러했는데요.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한 운전자 ‘피오렐로’는 강아지가 도로 옆에서 위험하게 떠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근처에 주차 돼있던 순찰대 차량을 발견한 피오렐로는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피오렐로를 따라 강아지 구조에 나선 경관 ‘튜더스’는 하얀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낯선 사람들이 다가가자 경계 태세를 보이는 강아지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튜더스는 먹을거리와 물을 가져와 강아지를 유인했는데요. 강아지가 마음을 열 때까지 가만히 앉아 아이를 기다려주는 그가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이도 느꼈는지 강아지는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에 튜더스는 혹여나 강아지가 더위를 먹을까 걱정돼 우산을 펼쳐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강아지가 그의 주위를 맴돌자 그는 강아지가 덥지 않도록 우산으로 그림자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렇게 튜더스의 노력 끝에 무사히 구조된 강아지는 곧바로 동물 병원으로 이송 돼 진찰을 받았는데요. 어딘가 불편해 보이던 강아지는 골반 뼈가 골절 된 상태였습니다. 그 탓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서지 못한 것이었는데요. 홀로 힘겹게 버텼을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던 튜더스는 아이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치료를 다 마친 아이에게 튜더스는 ‘프린세스’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기로 다짐했습니다. 경찰과 길강아지가 아름다운 인연이 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멋진 경찰이다” “더 다치기 전에 구조돼서 정말 다행이다” “행복하렴”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