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주키퍼가 진심으로 호소했는데..” 판다에게 피해주는 판월 관람객들이 늘어났다.
2025년 03월 24일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여전히 많은 관람객들로 붐빕니다. 푸바오는 떠났지만 여전히 이쁜 아이바오와 러바오 부부가 지내고 있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어느덧 왕성하게 자라 귀여움이 폭발하고 있어 판다월드를 찾는 푸덕이들이 정말 많죠. 최근에는 날씨가 풀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판월로 나들이를 오고 있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질서를 지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판다월드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 만큼 ‘초밥’이라 불리는 관람 로테이션 시스템이 돌아가는데요. 일정 시간 동안 판다를 관람하고 다시 줄을 서야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판다를 관람할 때는 소리에 민감한 친구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정숙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에버랜드 직원들도 조용히 관람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죠.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는 여러차례 말하는동물원뿌빠TV 영상에 출연해 판다월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관람 예절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도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보니까 여러분이 빨리 앞쪽에서 관람을 하시기 위해서 너무 뛰시거나 아니면 밀치는 경우가 있다. 위험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바오 가족들 만날 때 새치기 하지마시고, 질서정연하게 관람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관람 문화를 잘 지켜주시면서 바오 가족 만날 수 있게 조금만 더 신경 써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주말 동안 판다월드를 방문한 많은 팬들은 판다 방사장 앞에서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방사장 관람하는 공간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성인들이 그냥 대화를 해도 판다에게 다 들릴 정도로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방사장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거나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소리만 들려야 하죠. 간혹 아이들이 소리를 내긴 하지만 어른들은 예절을 지키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판다의 컨디션을 생각하지 않고 방사장을 보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일부 관람객들이 큰 소리를 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깜짝 놀라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바오들을 아끼는 팬들은 관람객들에게 다시 한번 호소하며 “방사장 안에서는 제발 떠들지 말아달라” “휴대폰 통화를 하실 거면 밖에 나가서 하셔야 한다” “아이들 떠드는 건 이해하겠는데 어른들이 소리를 내서 너무 불편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