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가 밝고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새로운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판다를 좋아하는 푸덕이들은 에버랜드 주토피아 내에 있는 판다월드 변화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일텐데요. 지난 2월에는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와 에버랜드 정동희 동물원장이 직접 중국 선수핑 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고 오고, 두장옌 기지를 방문하는 등 업무와 관련한 출장을 다녀오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판다월드를 중심으로 한 에버랜드 주토피아에 ‘새로운 시설’ 2가지가 들어오는 것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이는 우리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비롯해 다양한 에버랜드 내에 동물 친구들에게도 정말 큰 변화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정된 것은 판다월드 증축입니다. 이는 2025년 오픈 예정인 바오 세컨하우스인데요. 얼마 전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가 건축 설계 전문가들과 만나 세컨하우스 증축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었죠.

현재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야외 방사장과 실내 방사장이 각각 2개씩 있습니다. 현재 아이바오와 루이후이가 쓰는 실내외 방사장, 러바오가 단독으로 쓰는 실내외 방사장으로 구성돼 있죠.

또 별도로 판다월드 내부에는 바오가족이 머물고 주키퍼들이 업무를 보는 내실이 따로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이 공간만으로도 충분했는데 이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독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는 아이바오가 지낼 공간, 러바오가 지낼 공간, 그리고 루이후이가 지낼 공간으로 총 3곳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이바오와 루이후이가 번갈아 지낼 수 있지만 에버랜드는 아이들에게 더 넓은 공간을 주려고 한 듯합니다.

현재 판다월드 앞에 있는 무빙웨이가 조만간 철거되고 오는 동물원길 주변 공사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이후 판다월드 세컨하우스 증축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동시에 루이후이 독립 시기도 결정될 것 같습니다.

판다월드 증축 소식과 함께 새롭게 나온 것은 에버랜드 신규 체험시설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입니다. 현재 에버랜드 동물원 내에 사파리와 로스트밸리 사이에 있는 수로 위에 부교를 설치하는 작업인데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도보로 걸어다니면서 편하게 사파리와 로스트밸리 동물 친구들을 근접한 거리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본래 차량을 타고 관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제는 걸어다니면서 코끼리, 사자, 하이에나, 기린 등 야생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jae9un.jpg,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