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회복하고 오늘 오후에 출근했어요” 방금 전 공개된 러바오 상태.
2025년 02월 13일

컨디션 난조로 2월 11일과 12일 출근을 하지 않고 내실에서 휴식을 취했던 우리의 전대리 보안관 ‘러바오’가 건강을 회복하고 13일 오후 출근을 완료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러바오는 지난 2월 10일 복통을 호소하며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잠만 자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요. 10일 오후 방사장에서 퇴근한 이후 연이어 2일 간 방사장 출근을 하지 못할 만큼 러바오의 건강 상태는 좋지 않았었는데요.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며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울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송바오는 팬들에게 “판다들의 소화구조는 완벽하지 않다. 장내 미생물 과다로 점액질을 고구마로 배출할 때가 있는데 이로 인해 복통이 찾아온다. 2일 정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고, 주키퍼들이 잘 쉴 수 있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송바오의 말대로 2일 만에 러바오는 회복을 다 하고 다시 ‘정상 출근’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13일 오전까지 러바오는 내실에서 주키퍼들의 관리를 받았고, 출근을 해도 된다고 판단한 판다월드 측이 13일 오후부터 러바오를 출근시킨 것입니다.

13일 오후에 출근한 러바오는 아직 조금 힘이 드는 모습이긴 했어도 대나무도 잘 먹고 평소처럼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래도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평상에 누워서 잠을 자는 모습도, 대나무를 골라내 섬세하게 밥을 먹는 모습도 며칠 안 봐서 그런지 더욱 애틋하고 이뻐보였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출근을 시작한 러바오는 다시 전대리 보안관으로서 매일같이 판다월드에 오는 팬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러바오가 아프지 않고 매일같이 행복한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하고, 팬들은 그런 러바오를 보며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