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루이가 나무를 오르내리는 것을 지켜본 주키퍼들이 새로운 결정을 내리자 팬들이 주목했습니다.
지난 1월 12일,호기심 많은 루이바오가 나무 발 사이에 끼이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당시 문제의 나무는 판다들이 오르내리기엔 약한 나무였기에 나무발을 설치해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루이는 옆에 뻗은 나뭇가지를 통해 이 나무를 올라갔던 것입니다.
문제는 중간에 내려오는 순간 루이는 나무발에 끼인 것인데요.
당시 강바오와 송바오 주키퍼는 재빠르게 루이를 구조했고, 더 이상의 사고를 막고자 문제가 된 나뭇가지를 조심스럽게 제거했습니다.
하지만 도전정신 넘치는 루이바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무를 오랫동안 연구하더니, 새로운 방법으로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고, 이를 지켜본 팬들은 루이의 끈기 있는 모습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죠.
그러던 중 최근 이 나무가 완전히 봉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습니다.
루이가 이 나무를 오르내리면서 매우 즐거워했기 때문입니다.
나무에 올라가 높은 곳에 서서 주변 환경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키퍼들의 깊은 사랑과 책임감이 담긴 결정이었습니다.
이같은 결정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루이가 나무에 오르는 것을 본 후이도 차츰 나무에 흥미를 가지는 듯 했죠
이 모습은 후이도 나무를 마치 오르고 싶어하는 것 같았는데요.
때문에 후이가 언니를 따라 나무를 타고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 나무를 오르내리다가 떨어진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죠.
이 모든 상황을 주키퍼들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결국 주키퍼들은 고민 끝에 나무에 아크릴을 덧대 아이들이 나무를 오르내리는 것을 막았던 것입니다.
현장에서 한 팬이 지켜보다 나무를 봉쇄한 이유에 대해서 묻자 주키퍼들은 “루이와 후이가 나무를 오르내리다 혹시라도 다칠까 걱정되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답했는데요.
이 같은 주키퍼들의 설명에는 판다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여기는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혹시나 둘이 나무를 동시에 오르다 잘못 디디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주키퍼들은, 작은 위험 가능성도 미리 차단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세심한 주의와 예방적 조치는 주키퍼들이 보여준 또 하나의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팬들은 “역시 우리 할부지들은 판다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것 같다”며 깊은 이해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판다들의 즐거운 놀이 공간을 제한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결정도 망설이지 않는 주키퍼들의 결단력 있는 모습에 팬들은 더 큰 신뢰를 보냈습니다
출처 인스타 baoooooooong 인스타 fubaoooong, 온라인 커뮤니티, 류정훈 작가 인스타그램(zootopia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