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이의 반응이 루이 사고 이후 보여준 행동에 팬들이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12일 루이는 나무를 타다가 나무발에 끼어 위험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주키퍼들이 신속하게 나서서 구조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상황이 급박했는지 잘 드러났습니다.
루이가 무사히 구조되었다는 소식에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포착된 장면을 보면 후이가 강바오 곁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요.
후이는 아직 어리고 순수한 나이였기에,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의 심각성을 미처 깨닫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팬들은 처음에는 이 장면을 보고 “후이가 어려서 그렇구나” 라고 이해하며 별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오패밀리를 아주 잘 담아내기로 유명하신 내셔널 바오그래픽님이 이 날 후이를 담은 장면에서 놀라운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12일 루이가 구조된 후, 후이는 단호한 발걸음으로 나무발에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마치 언니를 괴롭힌 것에 대한 복수라도 하듯 작은 주먹으로 나무발을 연거푸 두드렸습니다.
그 모습에서는 평소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속깊은 모습이었는데요.
나무 밑에 떨어진 언니를 못 나오게 한 나무발이 못마땅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행동은 후이가 언니 루이가 나무발에 갇혀 있던 상황과 그 위급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후이의 행동을 본 팬들은 사고 당시 후이가 강바오 곁에서 단순히 상황을 바라보기만 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후이는 언니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깊은 걱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후이가 주키퍼들의 능력을 신뢰했기에 직접 나서지 않고 강바오 할아버지를 믿으며 침착하게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팬들은 후이의 이러한 깊은 이해력에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후이다운 엉뚱한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나무발에 진지하게 ‘복수’를 하던 중, 기울어진 나무발의 일부가 갑자기 자신 쪽으로 쏠리자 그만 ‘콰당’ 소리와 함께 넘어지고 말았고, 이 귀여운 해프닝에 팬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진지하다가도 귀여운 실수로 웃음 짓게 만드는 모습은, 역시 바오패밀리의 막내 후이다운 순간이었습니다.
팬들은 이 같은 후이의 모습에 “후이 진짜 똑똑이지만 너무 엉뚱하고 귀엽다” “언니 복수 제대로 해줬다 ㅋㅋㅋ” “후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ㅋ큐ㅠ”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스타 natbao.graphic, 류정훈 작가 인스타그램(@zootopiaryu), 샤오홍슈,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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