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둘은 올해..” 아이바오와 러바오 2025년에 만날까? 이와 관련해 강바오가 중요한 말 남겼다.
2025년 01월 08일

최근 강바오가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재회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2016년 중국에서 한국 판다월드에 온 뒤로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20년 7월 20일, 판다 중 국내 최초 자연분만으로 푸바오를 낳으면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죠.

그리고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23년 7월 7일, 두 번째로 쌍둥이 루이후이를 출산하며 가족을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우리의 사랑스러운 푸루후를 낳으며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팬들에게 든든한 엄마 아빠로 더욱 사랑받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두 번에 걸쳐 푸루후를 낳았던 만큼 팬들 사이에선 자연스러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바로 둘 사이에 또 다른 판다 아이가 탄생할지에 대한 궁금증이었죠. 현재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아직도 번식이 가능한 나이인만큼 이는 팬들 사이에서 화젯거리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푸루후 출산 과정에서 아이바오가 겪었던 고충을 아는 팬들은 “이제는 아이바오가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아이바오는 푸바오 출산때도 첫 출산이었기에 힘들어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쌍둥이 루후를 출산할 때 둘은 쌍둥이였기에 푸바오 출산 때와 달리 처음 겪는 상황이었죠.

때문에 둘을 양육할 때도 신경쓸게 많았고, 푸바오를 양육시킬 때보다 힘들어하는 듯 했죠.

이를 지켜본 팬들은 만약 아이바오가 러바오아 다시 재회해 새끼를 가진다면 너무나도 힘들어할 것을 염려했던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전할시 프로그램에서 강바오가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재회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러바오가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무언가를 열심히 바라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시선은 아이바오와 딸이 있는 건너편 방사장을 향해 있었습니다.

러바오는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던 아이바오를 그리워했는지, 나무에 올라가 아이바오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러바오는 아이바오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리고 싶었는지, 나무 위에서 아이바오를 바라보며 흥겨운 춤을 춰보이기도 했습니다.

팬들에게 ‘러스타’로 불리며 사랑받는 러바오다운 모습이었죠.

그의 애교 섞인 춤사위에 지켜보던 팬들도 미소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강바오는 웃으며 러바오에게 말했습니다.

“너 그렇게 아양 떨어도 소용없어. 올해 아이바오는 널 만날 생각이 없어요”

강바오의 말은 농담처럼 잠깐 언급됐지만 나름 중요한 의미를 내포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는데요.

얼마 전 러바오가 번식기 행동을 보여, 2025년 루이후이가 독립하면 다시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만날 가능성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된 적이 있죠.

하지만 강바오의 말을 들어보면 올해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만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또 이 말에서 우리는 얼마나 아이바오를 강바오가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강바오는 아이바오가 얼마나 육아로 힘들어했는지 가장 옆에서 지켜봤던 사람입니다.

그는 푸바오부터 루이후이의 출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아이바오 옆에서 출산과 양육을 도왔던 사람이죠.

그리고 아이바오도 그런 강바오를 믿고 아이들을 맡겼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강바오였기에 올해 루이후이의 독립이 예상되는 만큼, 적어도 올해만큼은 아이바오에게 편안하게 휴식하는 시간을 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아이바오가 루후의 독립을 무사히 이끌어낸 후, 드디어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SNS에는 “역시 엄마의 희생은 위대하다”, “우리 아이바오 이제 푹 쉬었으면 좋겠어 ㅠ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바오, 앞으로는 더 행복했으면” 등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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