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바오가 후이를 달랠때 보여준 예사롭지 않은 판단이 팬들을 감탄하게 했습니다.
활기 넘치는 성격의 후이는 처음 야외방사장에 나갔을 때만 해도 낯선 환경에 겁을 먹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매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니, 이제는 실내로 들어가는 것조차 거부할정도로 야외 방사장을 좋아하게 되었죠.
오늘도 비가 오자 주키퍼들은 판다들이 비가 맞을까 걱정되어 서둘러 실내로 데려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막내 후이는 달랐죠. 판다 할부지 강바오가 부드럽게 실내로 들어가자고 권유했지만, 후이는 쉘터 한켠에 꼿꼿이 앉아 애교 섞인 눈빛으로 바라보았죠.
하지만 강바오는 후이의 눈빛에도 꼼짝하지 않고 업고 나갔습니다
우리 통통한 몸매의 툥후이는 이리저리 휘적거리며 할부지에게 놔달라는 듯한 의사표현을 했는데요.
강바오의 팔에 매달린 채 버둥거리는 후이의 모습은 마치 떼를 쓰는 어린아이 같았죠. 그 귀여운 모습에 지켜보던 팬들은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강바오가 후이를 실내 방사장 입구로 데려가자, 후이는 갑자기 “싫어요!”라며 재빨리 빠져나왔습니다.
다시 강바오가 후이를 데려가려고 했으나, 후이는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놀아달라고 떼를 썼죠.
이때 강바오의 행동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강바오는 떼를 쓰는 후이를 강제로 퇴근시키거나 힘을 써서 아이를 들여보내지 않았습니다. 손녀가 고집을 부리는 것에도 불편해하는 기색도 내비치지 않았죠.
오히려 충분히 후이가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허락해주는 모습이 정말 참주키퍼답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씩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할부지와 손녀의 짧지만 강렬한 추격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강바오는 장난스럽게 후이를 약 올리다가 살짝 도망가기 시작했고, 후이는 둔둔한 몸을 흔들며 “할아버지, 거기 서요!”라고 외치며 뒤뚱뒤뚱 뒤쫓았습니다.
이 둘의 장난스러운 추격전은 팬들을 웃음짓게 했죠.
그럼에도 우리 말괄량이 후이는 퇴근하기가 싫었는지 할부지와 다 놀고 난 후에도 한동안 실외 방사장에서 혼자 놀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팬들은 “강바오님 다른 업무도 있으실텐데 조금이라도 놀아주는 모습이 참 감사하다” “후이가 떼 쓰면 할부지가 다 해준다는 걸 알아서 저렇게 의사표시를 하는 것 같다” “정말 강바오님은 진정한 주키퍼가 맞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후이의 고집을 귀여워하는 이모들의 반응도 함께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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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타 b.a.o_photo_, 에버랜드,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