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톡톡에서 송바오는 푸바오와의 이별했던 날, 루이후이가 보여준 특별한 행동을 언급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지난 25일 에버랜드에서는 바오패밀리와 팬들, 주키퍼들이 함께한 한 해의 추억을 나누는 크리스마스 톡톡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바오는 팬들과 마주하여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한해 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하는 만큼 올해 4월 3일 푸바오를 보낸 이야기도 꺼내지 않을 수 없었죠.
오랫동안 푸바오를 정성껏 돌봐온 사육사였기에, 그의 마음속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송바오는 이날 슬펐던 감정을 루이흐이의 특별한 행동 덕분에 극복했다고 전했는데요.
송바오는 “이날 저는 여기 남아서 남은 바오패밀리들을 돌보는 역할을 했다.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다는 말처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면 사랑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유독 그날 루이후이가 저를 위로해주는 듯한 그런 스킨쉽과 행동들 그리고 눈빛들이 저에게 많은 위안을 주는 그런날이었다.”며 특별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루이후이는 그날 따라 유독 송바오의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송바오가 어딜가든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녔고, 멀찍이서 그를 애정어린 눈빛으로 지켜보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송바오가 힘들어보이면 루이후이는 둥근 눈으로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았고, 때로는 통통한 몸을 슬그머니 기대어 송바오를 위로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죠.
이런 특별한 행동은 루이후이의 식사시간이 되어서도 계속되었는데요. 대나무를 먹으면서도 계속 그의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마치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라고 말하는 듯한 부드러운 눈빛으로 송바오를 바라보며, 그날 하루 종일 루이후이의 관심과 순수한 애정 표현은 힘든 하루를 보낸 송바오에게 특별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날 루이후이가 송바오의 깊은 마음을 읽은 듯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모습으로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는 부분이 아주 큰 감동으로 다가왔죠.
이는 마치 루이후이가 언니 푸바오의 이별을 깊이 이해하고, 오랫동안 바오패밀리를 위해 헌신해온 송바오의 애틋한 마음을 온전히 헤아린 것 같았습니다.
루이후이가 보여준 따뜻한 교감은 이별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진심 어린 위로와도 같았고, 이는 판다들도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음을 보여준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팬들은 송바오의 이야기에 감동하며 “역시 루이후이는 똑똑한 아이들이야” “루후는 진짜 천재같아” “바오패밀리와 주키퍼들 너무 감동적이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유튜브, 에버랜드, tvN유퀴즈 온 더블록, 네이버 팬 카페 주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