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 바오가족들이 매일같이 먹는 대나무는 경남 하동군에서 매일같이 납품해옵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왔던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에버랜드와 하동군이 납품 계약을 맺은 덕분에 다섯 가족은 매일마다 싱싱하고 맛있는 대나무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지역에서, 같은 방식으로 재배돼 공급해오는 대나무인 만큼 맛있긴 해도 바오가족에 입맛에 매우 익숙할텐데요. 이런 바오 가족을 위해 최근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가 ‘별미 대나무’를 직배송을 해왔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강바오의 개인 텃밭 인근에 자란 대나무가 눈을 맞고 쓰러지자 이를 손수 캐와 바오가족들 식사에 제공한 것인데요.
평소 먹던 맛과 다를 뿐만 아니라 강바오의 정성까지 곁들어 있는 아주 특별한 대나무였습니다. 언제나처럼 강바오의 사랑을 받고 지내는 우리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역시 특별한 대나무라는 것을 알고 평소보다 대나무에 관심을 보였죠.
23일 오후 공개된 에버랜드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서는 강바오가 최근 자신의 텃밭 인근에 눈을 맞아 떨어진 대나무를 하나하나 모아 판다월드로 가져오고, 이를 바오 가족들에게 먹여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장면이 공개됐죠.
대나무를 하나하나 모아 리본까지 묶어 선물하는 강바오의 모습에서 얼마나 그가 우리 아러루후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해 ‘직배송’한 대나무를 하나하나 손질하고 깨끗하게 씻어 아이들에게 대령하자, 정말 놀라운 반응들이 쏟아졌습니다.
함께 있던 아이바오와 루이바오는 강바오의 직배송 대나무를 보자마자 바로 뜯어먹기 시작했고, 이 소문을 듣고 다른 방에 있던 후이도 헐레벌떡 들어와 자리를 잡고 할부지표 명품 대나무를 냠냠 먹기 시작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러부지 러바오에게도 바로 ‘합격’을 받았는데요. 자다 일어난 상태에서 아직 입맛이 돌지 않았을 우리 러바오도 보자마자 맛있게 먹기 시작한 것을 보면 강바오가 얼마나 특별하고 맛있는 대나무를 준비해줬는지 알 수 있었죠.
이러한 할부지의 정성에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 바오가족들의 일상이 더욱 행복하고 평화로워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팬들은 “강바오님 정말 정성 끝판왕” “저렇게 준비해주면 안 맛있을 수 없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