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바오와 찍은 푸바오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며 푸덕이들은 한창 신나는 마음으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바로 바오패밀리와 특별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서인데요.
하지만 작년과 달라진 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요.
바로 푸바오가 판다월드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팬들은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를 그리워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크리스마스 시즌에 강바오와 푸바오가 함께 찍은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팬들의 그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푸바오의 ‘판생’ 첫 크리스마스에 찍은 사진이었죠.
사진 속 푸바오는 강바오의 따뜻한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강바오 역시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너무도 작고 소중한 푸바오가 안겨있고 주변에는 우리 공주가 좋아할 만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이 아주 귀엽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특별한 날인 크리스마스에, 우리 푸바오도 할부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판생 첫 메리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것이죠.
이 한 장의 사진만으로 우리는 강바오와 푸바오의 깊은 유대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크리스마스를 기념했을 정도로 푸바오가 한국에 있을 때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떠났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했죠.
푸바오가 한국에서 경험한 특별한 순간은 정말 많죠. 태어난 순간부터 떠나는 날까지 우리 푸바오는 언제나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태어난 직후 강바오는 ‘아기 푸바오’를 위해 직접 메밀베개를 만들어줬습니다. 태어나자마자 할부지의 사랑을 받으며 베개라는 것을 쓰기 시작한 우리 푸바오였죠.
또 강바오 할부지 품에 안겨 스티커 사진이라는 것도 찍어보고
다른 판다들이라면 쉽게 먹지 못할 텃밭에서 자란 딸기를 할부지 덕에 먹어본 소소한 경험도 있습니다.
또 매년 생일만 되면 특별한 생일상을 선물받기도 했고,
매년 봄이 되면 할부지들이 직접 유채꽃을 선물해줘 행복한 기억이 가득가득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특히 우리 푸는 한국에 있으면서 ‘여배우’로도 데뷔했죠.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의 주인공으로서 명연기를 펼치며 슈푸스타다운 면모를 한껏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푸바오를 사랑하는 많은 마음이 모인 덕에 우리 푸는 한국에서 크고 작은 경험들을 수도 없이 하고 정든 한국을 떠났던 것이죠.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푸바오는 건강하고 사랑스러우며 활기찬 판다로 성장할 수 있었고 강바오를 비롯한 푸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런 푸바오를 흡족하게 바라보면서 큰 기쁨을 누렸죠.
새해에도 푸바오가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길, 그리고 한국에서처럼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지내길 모든 팬들이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판다기지센터 웨이보, 에버랜드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SBS 동물농장X애니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