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한국의 아기 판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뜻밖의 영상에 등장해 그 위상을 알렸습니다.
1년을 마무리 짓는 12월.
지난 17일 중국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관영방송 신화통신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는 느낌으로 2024년 중국에서 일어난 주요 일들을 모아서 ‘2024 중국 초상화’ 영상을 제작해 발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중국의 금메달리스트,
우주비행사의 출정,
수출량 증가와 문화재 반환 등 중국의 경제나 문화적 화제들을 다뤘는데요.
푸바오가 그 사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겁니다.
영상 속에는 지난 4월 푸바오의 중국 반환 당시, 푸바오가 탄 차가 우산을 쓴 팬들의 행렬을 지나 중국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2분 40초 가량의 영상 속, 동물 이야기는 오로지 푸바오뿐이었습니다. 푸바오의 반환이 다른 화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중국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었다는 건데요.
팬들은, “우리 푸의 위상이 이 정도인데 복지 건강 행복 잘 챙겨 달라”, “저렇게 홍보해주면 우리 공주님 처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대단한 우주대스타 잘 케어해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전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