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쓰던건데..” 푸바오의 채혈대를 보이자 루이가 보인 특별한 반응.
2024년 12월 16일

지난 13일 ‘판다와쏭’ 방송에서 송바오가 보여준 특별한 순간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송바오는 푸바오가 떠난 후 소중히 간직해온 채혈대를 꺼내 보였습니다. 아이바오에게 “이거 뭔지 알지?”라고 묻고, 루이에게는 “푸바오 언니가 쓰던 거야”라고 말하는 목소리에 그리움이 깊이 배어있었습니다.

판다들은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채혈 훈련이 필요합니다. 푸바오도 채혈대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거쳐 2023년에 첫 채혈을 시작했었죠.

송바오는 “우리 꼬맹이들에게도 이걸 새로 만들어줘야 하나, 테스트해보자”라며 루이의 팔에 채혈대를 맞춰보았습니다. 이제 루이와 후이도 채혈하는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언니 푸바오의 채혈대로 크기를 가늠해보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언니의 옷을 물려받을 때처럼, 푸바오의 채혈대를 동생들에게 맞춰보는 순간은 아이들의 성장을 실감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팬들은 루이와 후이가 본격적인 채혈을 고려할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죠. 송바오도 아이들이 어느새 언니만큼 자란 것을 느끼며 푸바오를 추억하는 듯 했습니다.

이외에도 팬들은 송바오가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장면에서 “우리도 푸바오가 이렇게 보고 싶은데, 직접 키우며 애지중지했던 송바오는 얼마나 더 그립고 보고 싶을까”라며 송바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팬들은 “푸바오 너무 보고 싶다” “채혈대 가운데를 입벌려 앙 무는데 완전 푸더라 ㅠ” 등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출처: 영화 안녕,할부지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