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오 할아버지가 늘 곁에 두고 다니는 작은 물건이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유명 바오 가족 팬(@natbao.graphic)이 공개한 영상에서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와 바오 가족의 단란한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영상 속 강바오 할아버지는 판다들을 촬영하고 있었는데요. 순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가 들고 있던 휴대폰 케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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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는 몇 장의 사진이 인쇄돼 있었는데요. 이 사진들이 어딘가 익숙했던 팬들이 사진의 정체를 확인한 순간, 깊은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케이스 속 사진은 다름 아닌 푸바오의 어린 시절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아기 푸바오를 안고 있는 강바오 할아버지의 모습이었는데요. 품에 안긴 푸바오는 마치 살아있는 인형처럼 귀엽고 작아 보였습니다.
또 다른 사진은 이가 나기 시작했던 푸바오가 입을 활짝 벌리고 있는 모습이었고,
가장 작은 사진은 ‘사육사만이 찍을 수 있는 심쿵 각도’로 담긴 푸바오의 사랑스러운 얼굴이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오직 푸바오의 어린 시절을 함께한 강바오 할아버지만이 찍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었기에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아직 코가 까맣게 변하기 전의 아기 푸바오의 모습이라 더 뭉클함을 전하는데요.
사실 강바오 할아버지는 이미 9개월 전인 지난 3월에도 같은 사진이 담긴 다른 종류의 케이스를 사용한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된 바 있습니다. 팬들은 이 케이스들이 에버랜드나 가까운 지인들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강바오 할아버지가 하얀 장갑 속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 워치의 배경화면도 공개됐는데요. 배경화면에는 아기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가 다정하게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렇게 언제나 푸바오의 모습을 가까이 두고 다니는 강바오 할아버지. 팬들은 그의 작은 행동 속에서 푸바오를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며,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푸손녀를 늘 마음에 품고 사는 강바오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natbao.graphic님, 에버랜드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