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상황이지만..” 푸바오가 없는 방사장임에도 중국 팬들이 모인 특별한 이유.
2024년 12월 06일

최근 푸바오가 경련 증상을 보이며 팬들을 걱정시키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푸바오는 내실에서 관리를 받고 있고, 당분간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팬들의 걱정이 깊어가는 가운데, 어제 12월 5일 푸바오가 태어난 지 1600일이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많은 중국 팬들이 SNS에 푸바오의 그림과 사진을 공유하며 특별한 날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중국의 이모들이 선수핑기지에 모여 진행한 특별한 이벤트였는데요.

팬들은 푸바오를 닮은 인형과 포토카드를 만들고, 푸바오 방사장에 모여 1600일 축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푸바오를 직접 볼 순 없지만, 그 곳에 모여 푸바오와의 추억을 나누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했던 팬들의 진심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비록 푸바오가 없는 방사장이었지만, 푸바오가 없는 빈자리는 팬들의 축하와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 찼죠.

심지어 한 중국 팬은 더 특별한 소식을 전했는데요.

푸바오를 담은 특별한 수제케이크를 주문해 비행기를 타고 먼 거리를 날아와 푸바오 방사장을 방문했다는 일화를 전했죠.

팬들이 준비한 인형도 눈에 띄었는데요.

각각의 인형들은 팬들이 정성스럽게 고른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어, 마치 푸바오의 여러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포토카드에는 푸바오의 일상적인 모습들과 함께 ‘Happy 1600 Days’라는 진심 어린 축하 문구가 담겨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축하해준 팬들의 모습에서 깊은 애정이 느껴졌죠.

이러한 중국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한국 팬들도 감동을 표현하며 “중국 이모들 너무 감동이에요”, “고마워요 이모들”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출처: 웨이보, 샤오홍슈 Mia Fub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