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오 팬들에게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선수핑 기지에 있는 푸바오가 어느 순간 경련 증상을 보이며 몸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최근에는 비전시 구역으로 이동해 방사장에 공개되지 않는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푸바오가 있는 선수핑 기지를 찾은 팬들은 아이가 죽순을 먹을 때 몸을 바르르 떠는 증상을 보였다고 언급해 걱정을 했습니다.
이 모습에 대해 선수핑 기지는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 푸바오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고 내실에서 종합 검사를 실시해 이상 원인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날 이후 푸바오는 방사장에 나오지 않고 내실에서 관리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선수핑에서 잘 지내던 우리 푸바오가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한국에 있는 많은 팬들은 다시 한번 푸바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며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중국 판다센터 측이 푸바오가 회복 중이라는 입장을 낸 후에도 여전히 아이에 대한 관심을 안 놓고 있죠.
여기에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것이 바로 아이바오, 사랑이입니다. 팬들은 아이바오를 위해서라도 꼭 푸바오를 지켜줘야한다고 뜻을 모으고 있던 것인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이가 아무것도 몰라서 다행이야”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애지중지 기른 첫째 딸이 최근 아팠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바오가 몰라서 다행이다라는 의미였는데요. 그러면서 “아이바오가 진짜 사랑으로 기른 푸바오를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한다. 사랑이는 행복하기만 해야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많은 팬들이 뜻을 모으며 푸바오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고 끝까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푸바오를 비롯한 다른 바오 패밀리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팬들이 지켜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