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푸바오가 행복합니다” 중국 사육사 실제로 본 바오 팬이 남긴 실제 후기.
2024년 11월 28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지도 어느덧 8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중 공개가 된 지는 약 6개월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났음에도 푸바오를 향한 팬들의 애정은 가득하고, 아직까지도 푸바오를 보기 위해 중국 선수핑 기지를 찾는 한국 팬들이 상당하죠.

추운 겨울이 찾아온 11월에도 푸덕이들은 푸바오를 보기 위해 선수핑을 찾아가고 후기를 남기고 있죠. 최근 한 팬이 아주 특별한 인물을 현장에서 만났다는 후기를 전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바로 푸바오 팬들에게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선수핑 기지의 왕 사육사님입니다.

‘왕 이모’라고 불리는 왕 사육사는 다른 사육사들과 비교했을 때도 확연히 다르게 보일 정도로 푸공주를 이뻐해주는 대표적인 분이시죠.

지난 26일 선수핑에 방문했던 한 팬은 직접 두 눈으로 왕 사육사가 푸바오를 돌봐주는 모습을 봤습니다. 3일 간 선수핑을 찾을 때마다 왕 사육사가 푸공주를 케어해주는 모습을 본 이 팬은 “왕 사육사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후기를 남겼죠.

팬들이 온라인에 공개되는 모습을 본 것보다 오히려 더 진심으로 푸바오를 대해줬다고 합니다. 이 팬은 “푸바오가 사육사님 움직임 따라 다니고 눈동자 굴러다니고 하는걸 인지하고 계신지 안에서 죽순 꼭 따로 주시더라. 애기 너무 이뻐해주시는 분이 계시고, 제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푸바오를 돌봐주시는 사육사를 4분 정도 뵈었는데, 왕 사육사님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 마음에 남는다. 오늘은 우연히 내실 들어간 푸야한테 당근, 워토우 챙겨주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그때도 한참 푸야 앞에서 푸를 보고 가시는 모습이 영상에도 담겨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사진 출처 : zubao_fubao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