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패밀리의 든든한 가장이자, 한국에 온 뒤로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하며 수 년 째 ‘개근상’을 타고 있는 우리의 러스타 러바오.
러바오는 아이바오의 멋진 남편이자, 푸루후의 든든한 아빠로 바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푸바오를 통해 러바오도 함께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러바오가 ‘최애’가 된 팬들도 상당히 많은데요. 때문에 판다월드 러바오 방사장 앞에는 매일같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러스타’라는 별명답게 돌멩이들 가까이로 다가와 ‘퍼포먼스’를 작렬하게 다시 돌아가는 매력을 보여주기도 하죠.
최근 판다월드를 방문했던 한 팬 역시 아주 가까이에서 러바오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팬이 러바오가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특별한 이유가 있다며 아주 귀여운 글을 썼던 것이죠.
이 팬은 최근 판다월드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바오들과 팬미팅을 하는 행운을 누렸다고 해요. 그러면서 직접 찍은 러바오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러바오가 자기 모습을 알아보는 것 같다. 두번의 팬미팅 중 초근접으로 다가오고, 그 다음에는 일부러 다가와서 인사를 해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그가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 러부지는 방사장을 돌더니 팬들 가까이 다가와 한명한명 쳐다봐주며 인사를 해주는 모습이었는데요. 해맑은 러바오의 표정에서 모두 추운 몸이 사르르 녹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 팬은 자신이 촬영하던 휴대폰의 뒷모습을 공개했는데 커다란 러바오의 얼굴이 나온 ‘그립톡’이 눈에 띄었죠.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 러부지가 그립톡에 있는 자기 얼굴을 알아보고 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고 하는 것이죠.
물론 그립톡이 러바오를 다가오게끔 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매일같이 판월을 찾아 자신들을 사랑해주는 팬들의 마음을 러부지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혀 적대감을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평소보다 더 귀여운 얼굴로 팬들을 맞이해주는 러바오의 모습이 고마우면서도 자랑스럽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windbell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