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송바오 말대로네요” 줄기 하나 먹을 때 나타난 루이후이의 진짜 성격 차이.
2024년 11월 18일

‘루이는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고, 후이는 몸이 먼저 나간다’라는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의 말이 100% 맞는 최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행동 차이가 눈에 띄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말 송할부지의 말대로 같은 배에서, 같은날 태어났지만 루이와 후이는 정말 성격 차이가 극명해보였죠.

지난 15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판다와쏭 185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대빼로’를 바오가족에게 선물해준 송바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우리 루이후이가 처음 맞이하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인 만큼 송바오는 두 아이가 충분히 재밌게 가지고 놀고 씹고 맛볼 수 있는 ‘대왕 맹종죽 빼빼로’를 준비해줬던 것이죠. 인리치먼트로, 아이들의 행동풍부화에 진심인 송바오의 ‘금손’이 빛이 발한 이벤트였습니다.

루이후이는 할부지의 바람대로 대빼로를 아주 재밌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할부지 선물에 매우 신난듯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대빼로를 가지고 평상에서 뒹굴뒹굴 행복한 시간을 보냈죠.

하지만 판다들이 먹기에는 대빼로 맹종죽이 매우 컸습니다. 내실로 돌아간 송바오는 직접 아이들이 먹기 좋게 얇게 썰어서 바오가족들에게 나눠줬는데요. 쌀쌀한 가을, 오랜만에 맛보는 맹종죽에 우리 아이바오, 러바오는 모두 행복한 먹방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처음 맹종죽 줄기를 먹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신기한듯 요리조리 만져보다가 먹방을 시작했는데요. 여기서 두 친구의 명확한 성격 차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 ‘후동석’ 후이는 할부지한테 줄기를 받자마자 반으로 쪼개 곧바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먹성이 좋은 친구인데다가 ‘왕자설’이 나올 정도로 행동파에 가까운 후이답게 생각할 틈도 없이 곧바로 먹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루이는 할부지에게 줄기를 받자마자 먹지 않고 충분히 냄새를 맡으며 “이게 뭘까?” 고민하고, 탐색하는 것부터 시작했죠. 충분히 냄새를 맡고, 만져보면서 먹어도 되는 것인지 미리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루박쨔’라는 별명답게 신중하게 생각을 먼저하는 루이였죠.

송바오는 오래 전부터 “루이후이의 성격 차이가 있다. 루이는 행동을 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을 먼저 하지만 후이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 송 주키퍼의 이야기대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도 두 친구의 성격 차이는 또렷했습니다.

맹종죽 줄기 하나에도 이렇게 확연히 드러나는 두 친구의 행동과 성격 차이에 바오 팬들은 귀여움을 두배로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각자만의 매력과 성격을 보여주지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은 똑같은 둥둥이들이죠.

사진출처 :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