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신듯” 푸바오와 마주 앉은 중국 사육사가 너무 기뻐서 보여준 행동.
2024년 10월 10일

중국 선수핑 기지에 머물고 있는 푸바오는 정말 다양한 사육사의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주 사육사는 쉬샹이지만 그 외에도 푸바오를 케어하는 선수핑 기지 소속 사육사들은 여러명 있죠.

최근 한국과 중국의 푸덕이들에게 가장 ‘호감’을 사고 있는 사육사가 있습니다. 바로 여성 사육사로 푸바오를 자주 돌봐주고 있는 왕 사육사인데요. 왕 사육사는 정말 ‘이모’같은 모습으로 판다를 관리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푸바오 팬들 사이에서도 “저 분이 주 사육사가 되셨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죠.

지난 8월부터 푸바오 방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왕 사육사는 현재까지도 푸바오를 돌봐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9일 선수핑 기지를 방문했던 팬들은 내실에서 푸바오를 직접 챙겨주고 있는 왕 사육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쉬샹 사육사가 방사장에 푸바오를 위한 인리치먼트를 준비하고 있었고, 그 사이 왕 사육사가 내실에서 푸바오와 교감하며 맛있는 간식을 주고 있었죠. 이때 왕 사육사는 마치 푸바오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이와 교감을 하고 있었습니다.

왕 사육사는 푸바오가 너무 이쁜지 연신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맛있게 당근 간식을 먹는 아이를 바라봤습니다. 푸바오 역시 자신을 이뻐해주고 챙겨주는 사육사에 대한 믿음이 있는지 아주 편안하게 ‘먹방 타임’을 가졌습니다.

왕 사육사의 이쁨과 간식을 든든하게 먹은 푸바오는 이날도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방사장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에 팬들은 “우리 푸바오 안 이뻐하실 수 없을듯” “왕 사육사님이 계셔서 다행이다” “저 분이 푸바오를 가장 이뻐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