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 후 열렸던 에버랜드 판다월드 주키퍼들 GV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GV 현장에서 송영관 주키퍼와 오승희 주키퍼가 푸바오와 다시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을 밝혀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감동 서사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가 지난 9월 4일 개봉했습니다. 영화는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푸바오를 가족 같이 아꼈던 주키퍼들이 이별을 맞이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영화 ‘안녕 할부지’는 10월 3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다큐멘터리 영화치고는 굉장히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4월 3일 푸바오가 중국 선수핑 기지에 간 후 아직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공주를 보러갔다온 인물은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 뿐입니다. 팬들은 송영관, 오승희 주키퍼 역시 푸바오를 보러 꼭 중국에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여러차례 드러낸 바 있죠.
푸바오와의 재회에 대해 송 주키퍼는 지난 4일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GV에서 “적당한 시기에 준비를 해서 푸바오를 꼭 보고 오고 싶다”라고 말했고, 오승희 주키퍼 역시 꼭 중국에서 다시 푸바오를 만나고 오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까지 두 사람이 언제 푸바오를 보러 갈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푸바오가 두 사람에게 상당히 소중한 존재인 만큼 이들이 푸바오와 재회할 것은 분명해보이죠.
그 가운데 두 사람이 푸바오와 재회했을 때 건네주고 싶은 말을 이야기해 진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지난 9월 6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GV에서 두 주키퍼는 “푸바오를 만나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송영관 주키퍼는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올해 안으로 일정을 잡아보려 한다”고 말하며 푸바오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는 푸바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가장 필요할 것 같다.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푸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처럼 어른 판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한 감정도 느껴진다.”고 말해 푸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오승희 주키퍼도 비슷한 감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보고 싶다는 말이 가장 먼저 나올 것 같다. 어른 판다로 잘 성장하고 있는 푸바오에게 ‘언제 이렇게 커버렸니?’ ‘언제 이렇게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니?’라고 묻고 싶다”며 푸바오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팬들은 주키퍼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송 주키퍼와 오 주키퍼는 푸바오를 누구보다 곁에서 돌봐주었던 가족이었던 만큼, 애정이 남다름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푸바오도 둘을 매우 좋아했기에 재회하면 매우 기뻐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재회가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머나먼 타지에 있지만 송영관 주키퍼와 오승희 주키퍼가 푸바오를 사랑하는 만큼 푸바오의 재회가 곧바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팬들은 이외에도 “송바오 올해 안으로 꼭 푸바오 재회 성공했으면..ㅠㅠ” “푸바오도 둘을 보고 기뻐할 거야ㅠㅠ” “주키퍼님들 꼭 재회하시길 바랄게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영화 ‘안녕, 할부지’ 예고편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tvN 유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