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랑 이별하고 어떻게 극복했냐면..” 강바오가 오늘 라디오 출연해 처음으로 털어놓은 속내.
2024년 08월 29일

최근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인 강철원 주키퍼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영화 시사화와 인터뷰 등 다양한 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번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영화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죠. 라디오에선 강철원 주키퍼가 그동안 말 못했던 속내를 풀기도 했는데요. 바로 푸바오와 이별할 당시 그가 느낀 감정이었습니다. 라디오에서 이 이야기를 들은 팬들은 모두 울컥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8월 29일 오전 11시에 진행한 SBS 파워 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철원 주키퍼는 바오패밀리에 대한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라디오에서 푸바오와 헤어질 당시 슬픔을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에 그는 당시에 힘들었던 감정을 고백했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주키퍼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다. 자신이 맡은 동물이랑 헤어질 때 후회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저는 그러려지 않으려고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라며 주키퍼로서의 가치관을 설명했습니다. 이런 소명을 공개적으로 밝힐 정도로 강철원 주키퍼는 직업적 사명감이 대단한 분이었죠.

그러나 그는 뒤이어 당시 느낀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는 “푸바오를 보낼 때는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는데 감정이 정리가 안되더라. 그래서 힘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모든 팬들이  울컥하는 부분이었죠.

팬들은 푸바오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대부분 강철원 주키퍼를 뽑을 겁니다. 그만큼 그는 푸바오가 태어날 때부터 이별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본 사람이었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푸바오에게 헌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 생명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면 누구라도 깊은 정이 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강바오 역시 푸바오를 향한 사랑이 남달랐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주키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 프로의식을 놓지 않았죠.

또한 강 주키퍼는 “한편으로는 푸바오한테 위로 받았다는 수많은 팬들이 있었는데, 푸바오가 떠나면 팬들은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팬들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더불어 강철원 주키퍼는 오히려 팬들에게 위로 받았던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푸바오가 떠났는데도 팬들은 여전히 바오패밀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푸바오를 잊지 못한 분들도 있으셨지만 루이후이, 러바오, 아이바오를 사랑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팬들한테 자신이 푸바오를 잃은 감정을 위로 받았다” 라고 속깊은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팬들은 강철원 주키퍼가 이런 깊은 속내를 털어놓자 “진짜 눈물난다”라며 덩달아 울컥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팬들은 강철원 주키퍼가 ‘판다 할아버지’라는 책임감 있는 자리에 있었기에 더욱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했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실제로 강철원 주키퍼의 평소 모습을 보면 그는 주키퍼로써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심지어 그는 그러한 자세를 수십 년 간 지켜왔죠. 그런 점을 고려해보면 푸바오와 이별할 때 제일 힘들었던 사람은 강철원 주키퍼였을 겁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담아 이야기하는 것에 팬들은 매우 따뜻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주키퍼로써 누구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온 강철원 주키퍼. 주키퍼가 아닌 인간 강철원의 속내를 들을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었죠.

이런 따뜻한 면모 덕분에 팬들은 강철원 주키퍼를 더욱 응원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외에도 팬들은 “강철원 주키퍼 존경스럽다ㅠㅠㅠ” “판다월드의 산 증인이야ㅠㅠㅠ” “주키퍼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TV동물농장X애니멀봐, SBS TV동물농장 , tvN 어쩌다 어른, 박하선 배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