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의 귀염둥이 판다가족 바오패밀리. 최근 판다가 건강이 상하기 쉬운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다행히 바오패밀리는 어떠한 문제없이 팬들과 주키퍼들의 사랑 덕분에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바오패밀리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평소와는 조금 다른 바오패밀리의 엄마 아이바오와 루이바오의 행동 때문이었죠.이런 바오패밀리의 팬들은 “역시 사랑이 넘치는 바오패밀리”라며 환호했습니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바오와 루이바오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화목한 바오패밀리의 모습이었죠.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자 아이바오가 무언가에 깜짝 놀라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루이바오가 쉘터에 올라오는 소리에 놀란 것이죠. 평소에 아이바오가 이렇게까지 놀란 적은 드물었는데요.
그러자 올라오던 루이바오도 덩달아 놀라 ‘왕!’하고 크게 짖기도 했죠. 루이바오가 짖는 소리는 판다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도 크게 들릴 정도로 방사장 안을 가득 채웠죠. 그만큼 루이가 기겁하며 놀란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순간 팬들은 걱정이 앞섰습니다. 너무도 놀란 탓에 중심을 잃고 올라오던 쉘터에서 떨어질 뻔하기도 했죠.
평소에 아이바오가 이렇게 놀란 적이 없었기 때문일까요? 루이바오는 아이바오에게 무언가 삐친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자신에게 놀란 것에 서운한 표정을 짓는 것 같았는데요.
“엄마가 나를 보고 왜 놀라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죠. 루이바오는 아이바오에게 단단히 삐친 듯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평소 루이바오는 평소에 아이바오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바오를 졸졸 따라다니며 엄마바라기를 자처했는데요. 하지만 너무 놀란 나머지 순간적으로 엄마에게 서운한 태도를 보였던 것이죠.
아이바오도 이러한 상황에 많이 놀라보였는데요. 동시에 아이바오는 루이바오를 어떻게 달래줄까 고민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평소 아이바오는 이름 그대로 사랑하며 루이바오에게 안마해주고 껴안는 등 애정 어린 행동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육아를 할 때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젖을 물리는 모습에서 아이바오가 루이바오를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 아이바오였던만큼 어떻게 루이를 달래줄까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이바오의 망설임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아이바오는 먼저 루이바오에게 다가가 얼굴을 부비기 시작했는데요. 애교를 부리고 루이바오를 쓰담쓰담 만지는 등 이름대로 사랑 넘치는 행동을 보였죠. 얼마 지나지 않아 둘은 마치 언제 그랬냐는듯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루이도 이런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녹아내렸는지 전처럼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죠. 아이바오는 그런 루이를 엄마의 사랑스러운 눈으로 오래오래 바라보았습니다.
둘은 평소에 팬들이 사랑하던 바오패밀리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의 오해가 있었지만 결국 서로를 생각했던 마음이 통했던 걸까요?
팬들은 “역시 바오패밀리는 사랑입니다” “루이바오 너무 놀랬겠다..그래도 화해해서 다행이야ㅠㅠ” “엄마와 딸은 역시 통하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