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은 처음 보는 사육사인데..” 푸바오 돌봐주는 여자 사육사 정체 공개되자 팬들 가슴 뭉클해진 이유.
2024년 08월 21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뒤 지난 4월에 중국으로 간 판다 푸바오. 푸바오는 현재 적응하며 선수핑 기지에 생활중인데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푸바오가 선수핑기지에서잘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팬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커뮤니티에 푸바오를 돌봐주는 여자 사육사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를 보며 팬들은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1일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 팬카페에서는 중국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보살핌을 받는 푸바오와 여자 사육사 한 명이었는데요. 영상에서는 먹이를 먹는 푸바오와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운지 활짝 웃는 사육사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팬들은 이러한 사육사의 모습에 감동적이라며 입을 모았는데요.

해당 사육사의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었지만 커뮤니티에서 팬들은 그녀가 왕 사육사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동안 푸바오를 담당하는 사람은 쉬샹과 다른 사육사 한 명, 수의사 두 명, 영양사 한 명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최근 왕 사육사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푸바오를 담당하는 사육사가 다른 판다보다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 속 모습을 본 팬들은 푸바오를 담당하는 사육사가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른 판다들보다 귀하게 대접받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만큼 영상 속에서 왕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엄청난 정성을 쏟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푸바오를 향해 미소를 짓는 표정에서 얼마나 푸바오를 아끼는 지 알 수 있었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걱정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팬들은 “푸바오가 지내는 선수핑 기지엔 여전히 환경이 열악하다”며 아이가 올라갈 큰 나무도 여전히 없고 행동 풍부화 도구인 인리치먼트도 한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하는데요.

현재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중국에서 지내고 있는 푸바오. 여러가지 소식이 들려오긴 하지만 모든 팬들은 푸바오가 그저 좋은 환경에서 건강히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팬들은 “우리 푸야 사랑해주세요ㅠㅠㅠ” “우리 푸공주 잘부탁드립니다” “푸야 잘지내야해ㅠㅠ”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네이버 카페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