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할까 걱정했었는데..” 오늘 푸바오 영화 제작보고회 참석한 강바오, 눈물나는 솔직한 심경 드러냈다.
2024년 08월 08일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바오 패밀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을 앞두고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히고 바오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영화 ‘안녕, 할부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를 통해 사실 여러 책도 쓰고 TV에 나오고 유튜브도 나오고, 여러 활동을 했다. 근데 영화를 찍는다고 할 때 낯설고 가능한 일인가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땐 중국에 갈 날이 4~5개월도 안 남은 시기였다. 많은 사람들이 푸바오를 만나고 알고 있었는데 ‘과연 신선할 수 있을까?’ 싶었다.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는데, 제작보고회까지 한다니 감동적이고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그는 이번 제작보고회에서 ‘주연 배우’들인 판다 가족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포털 사이트에 ‘안녕, 할부지’를 검색하면 영화 주연 정보에 당당히 판다 가족의 얼굴이 등록돼 있어 화제가 됐는데요.

그는 “주연들 보니까 정말 빵빵하다. 이렇게 귀엽고 예쁜 배우들이 있을까 싶다. 워낙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은 친구들인데 영화 데뷔까지 해서 감개무량할 것 같다. 루이바오는 특히 흡족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푸바오는 외모적으로 특징이 굉장히 다양하다.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 머리에 뿔처럼 나있는 털이 특징이고, 얼굴이 굉장히 둥글다.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체형과 얼굴을 가졌다”고 푸바오를 향한 변치 않은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는 푸바오 육아 스타일에 대해 “푸바오는 응석을 부리고 함께하길 바라는 친구다. 처음은 많이 설레고 걱정하고 긴장한다. 아이바오도 육아가 처음이라 그랬던 것 같다. 애지중지, 모든 진심을 쏟아 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오는 9월 4일 개봉합니다. 이번 영화에서 이별을 앞둔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마지막 3개월 모습, 푸바오와 강 주키퍼의 재회 모습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들이 처음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acommz.kr, 네이버 영화,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