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제 중요한 시기가 왔네요” 최근 루이후이 고구마 확인한 사육사, 팬들 모두 기뻐한 이유.
2024년 08월 06일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간판스타로 사육사와 팬들의 애정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중입니다. 서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루이후이! 그런데 최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보인 행동에 사육사와 팬들이 기뻐하고 있는데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엄마 아이바오의 사랑과 사육사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에버랜드에서 공개한 영상에 사육사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고구마’를 발견해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여기서 고구마란 판다의 변을 귀엽게 부르는 명칭인데요.

사육사가 고구마를 보고 기뻐한 이유는 드디어 고구마에서 대나무가 눈에 띄게 발견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루이후이는 그동안 대나무나 당근 등의 일반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해 주로 분유나 아이바오의 젖을 먹으며 생활 중이었는데요.

루이후이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라도 하듯이 이제 변에서 대나무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전에 소화하지 못한 대나무를 반 이상 소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들의 사랑둥이 루이후이! 영원히 팬들의 어리광쟁이일 줄 알았는데, 그새 엄마의 젖을 떼고 독립할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다 큰 자식이 독립 준비를 하는 것을 보는 게 이러한 기분일까요? 팬들은 기쁘면서도 그동안 보았던 어리광쟁이가 커가는 모습에 섭섭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바오 사육사는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생후 450일에서 500일 정도면 독립을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 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의식하고 나니 아기 때부터 보아오던 루이후이가 좀 더 판다다워지고 성장한 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팬들은 이러한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면서 조금은 늦게 자라 어리광을 부려주길 하는 마음입니다.

팬들은 “루이후이 건강하게 잘 크는구나. 기특해 사랑해 오늘도 너희들 보면서. 웃는 나를 보는구나 ㅎㅎㅎ” “너무 우울했는데 루이후이 보면서 웃는다. 루이후이가 삶의 낙이다” “울 이쁜 루이후이 잘 자라서 아이바오만큼 멋진 판다가 되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