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바오가 괜히 러바오 딸이 아니었구나” ‘러심후난’ 체감된다는 러바오의 아기 시절 뭉클한 행동.
2024년 07월 31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막내 판다 후이바오는 아빠 러바오를 쏙 빼닮은 외모의 소유자로, 팬들 사이에서 러바오의 별명인 ‘낑’에서 따온 ‘미니낑’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팬들 사이에서 러바오의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며 “후이바오의 이 습관이 아빠에게서 왔나보다” 라는 반응이 나왔는데요.

‘러심후난(러바오 심은데 후이바오 난다)’라는 말을 더 견고하게 만든 이 습관은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강철원 주키퍼는 러바오의 생일날 열린 Q&A 시간에 후이바오가 러바오와 판박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생각을 안 해봤다. 러바오는 방정맞지 않다”고 후이바오의 활발하고 엉뚱한 성격을 재치있게 풀어내 자리에 있던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면서도, 누워서 먹는 모습이나 잠자는 모습이 러바오와 닮았을 때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후이바오는 누가 뭐래도 러바오의 자랑스러운 딸이죠.

하지만 러바오는 애교가 많고 외향적일 뿐 후이바오에 비해 훨씬 얌전합니다. 후이바오가 ‘극성 판다’라고 불릴 정도로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입니다.

장화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후이바오가 사육사 할부지의 장화에 매달려 퇴근하는 장면은 지금도 팬들 사이 엉뚱&심쿵 순간으로 회자되는 장면 중 하나죠.

후이바오가 특히 좋아하는 물건에는 쓰레받기도 있는데요. 후이바오가 쓰레받기에 꽂힌 듯 쓰레받기를 붙잡고 버티는 모습이 공개됐을 땐 많은 바오 팬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 이런 사랑스러운 성향은 아빠 러바오에게서 왔다는 말이 있다고 하네요!

후이바오의 러바오는 세 딸을 둔 아빠로서 바오 가족의 든든한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그런 든든한 가장 러바오에게도 지금의 후이바오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사육사와 아기 러바오 사이의 따뜻한 순간을 포착하고 있습니다. 사육사에게 의지하듯 매달려 있는 러바오의 포근한 몸짓은 마치 엄마를 찾는 어린 아이처럼 보이며, 이 모습에서 사육사를 향한 애정과 신뢰가 느껴집니다.

다른 사진에서 러바오는 쓰레받기에 올라가 호기심 가득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러바오의 천진난만함과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두 사진 모두 사육사는 러바오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데, 이 장면은 사람과 동물 사이의 깊은 유대감을 잘 보여줍니다. 아기 러바오가 보여주는 순수한 감정과 이를 따뜻하게 받아주는 사육사의 태도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지만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줍니다.

자신을 사랑해준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무한 신뢰를 보이는 것도, 쓰레받이를 좋아하는 것도 러부지와 닮아 있는 후이바오. 역시 ‘러심후난’이 맞네요 ㅎㅎ

러바오의 따듯한 어린 시절 사진을 본 사람들은 “후이 쓰레받기랑 장화 좋아하는 거 아빠한테서 왔나보다 ㅋㅋ”, “러심후난 유전자의 신비”, “후이가 괜히 쓰레받기에 집착한 게 아니었다. 집안 내력이었구나 ㅋㅋ”, “귀염폭발 사랑둥이 유전자다”, “러스타 유전자구나”, “얼굴에 미소가 피었네. 러바오 사랑받는 모습 보니까 기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