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바오 너 기억나니?” 관람객들 앞에서 아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한 강바오 발언.
2024년 07월 30일

얼마 전 대한민국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가장이자 여전한 ‘러낑이’ 러바오의 12번째 생일이 있었습니다. 러바오의 멋진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7월 28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고, 아부지 강철원 주키퍼 역시 자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강 주키퍼는 러바오만을 위한 12번째 생일 케이크를 제작해 방사장에 선물했는데요. 평소 우리 러부지가 좋아하는 대나무, 워토우들이 가득한 생일 케이트였고, 러바오는 상당히 만족한듯 케이크를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었죠.

이러한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우리의 강바오 아부지. 강철원 주키퍼는 아들래미 러바오가 12번째 생일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상을 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주 감동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강 주키퍼는 러바오에게 “러바오 생일 축하해. 러바오 3살 때 왔는데 그치? 벌써 12번째라니. 참 세월이 빨라요 러바오 그치?”라고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면서 “러바오 생각나니. 너 와서 첫번째 생일 때 뭐해줬는지? 그때 얼음 케이크 만들어줬잖아. 얼음 케이크 좋아했었는데. 러바오 많이 컸다”라고 말했습니다.

러바오는 지난 2012년 7월 28일 태어나 2016년 3월 3일 아이바오와 함께 한국으로 넘어와 더욱 행복한 판생을 시작했습니다. 3살 때 한국에 올 때부터 러바오의 옆에는 항상 강철원 주키퍼가 있었는데요. 러바오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옆에서 지키며 생일 하나하나를 세세히 기억하고 있는 강 주키퍼의 진심 어린 마음 표현이었습니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멋지게 태어나게 한 아빠 판다인 우리 러바오. 딸들에게 밀려 가끔 관심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 누구보다 든든하게 항상 판다월드를 지켜주고 있고, 그런 마음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가장 인기가 많은 판다가 되기도 했죠.

아부지와 아들의 멋진 케미와 강 주키퍼의 진심 어린 마음 표현을 본 팬들은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팬들은 “강 주키퍼님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다” “러바오도 아부지들 마음 충분히 알 것 같아요” “우리 러부지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좋은 주키퍼를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