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m를 걸어서 가족을 찾아간 고양이를 ‘안락사’시키려한 주인.
2024년 07월 10일

토비는 7살 된 주황색 고양이로, 원래 주인에게서 버림받은 후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옛 집을 그리워하며 무려 12마일(약 19.3km)을 걸어 돌아왔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힘든 여정을 견딘 토비의 마음은 너무나 순수하고 애틋했습니다. 하지만 토비를 맞이한 것은 차가운 외면과 버려짐이었습니다.

그의 옛 주인은 토비를 다시 받아들이는 대신, 보호소에 데려가 안락사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보호소는 이를 거부하고, 토비에게 새 삶을 선물하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에 있는 SPCA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토비는 고양이 면역결핍 바이러스(FIV)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는 그의 새로운 시작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는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그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졌습니다. 토비는 세 명의 새로운 형제자매(고양이 한 마리 포함)와 함께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토비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모든 생명은 사랑과 보살핌을 받을 가치가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그의 끈기와 용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토비의 새 삶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새로운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여정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줍니다.